어느 날 갑자기 건강검진에서 당뇨 진단을 받으면 수많은 걱정과 질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울 텐데요.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실 분들을 위해, 당뇨 초기 진단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5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뇨 초기 진단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5가지
당뇨 초기 진단을 받았다면, 이제부터 어떻게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할지,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당뇨 진단 후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5가지 핵심 사항입니다.
1. 의료진과 상담 (내 상태 정확히 알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주치의와의 상세한 상담입니다. 현재 나의 당뇨 상태(혈당 수치, 당화혈색소 등)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의 상태 정확히 알기: 현재 혈당 수치, 예상되는 당뇨 유형(1형, 2형, 임신성 등)에 대해 명확히 이해합니다.
- 맞춤형 치료 계획: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조절이 가능한지 등을 상담합니다.
2. 나만의 혈당 관리 계획 수립 (식단 & 운동)
당뇨 관리의 핵심은 혈당 조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인 만큼, 식단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특정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잡곡밥, 채소,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단순당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식단 관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규칙적인 운동: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정기적인 혈당 측정 시작
자신의 혈당 변화 패턴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자가 혈당 측정을 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혈당 측정은 마치 내 몸의 신호등을 확인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전, 식후, 취침 전 등 의료진이 권고하는 시점에 혈당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식단이나 활동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4. 당뇨발 관리
당뇨병이 관리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느끼지 못하거나, 혈액순환 장애로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당뇨 진단을 받은 시점이 당뇨 초기 단계라면 크게 문제될 건 없지만, 이미 혈당이 매우 높은 위험한 단계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당뇨발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죠.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후, 상처나 변화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발톱은 일자로 깎고, 너무 조이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심리적 안정 찾기
‘왜 당뇨병에 걸렸을까?’, ‘이제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건가?’와 같은 생각에 우울해하고 계신가요?
건강한 멘탈 관리는 성공적인 당뇨 관리의 필수 요소입니다.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만성 질환일 뿐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또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당뇨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명상이나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지지를 받는 것도 좋아요.
당뇨 초기 진단 시, 오늘 말씀드린 5가지 사항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면, 오히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자신의 몸을 더욱 아끼고 돌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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