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당뇨병 검사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고민되시죠? 아래에서 당뇨병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당뇨병 검사 어디서 할까? : 검사 기관 5곳
1. 동네 병원이나 내과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가까운 병원이나 내과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동네 병원은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뇨병 검사를 위해 공복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HbA1c) 검사 등 기본적인 당뇨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당뇨병 검사 결과까지는 보통 며칠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혈액을 채취해 외부 검사실로 보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병원에 따라 신속진단 검사기기를 통해 진료 당일이나 다음 날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따라 당뇨병 검사 결과 소요시간은 당일에서 1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건강검진센터
만 20세가 되면 매년 혹은 2년마다 국가 건강검진을 받게 되죠? 직장인들은 복지의 하나로 매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때 당뇨 검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당뇨 검사도 함께 진행하면, 종합적인 검진을 통해 다른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당뇨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초기 증상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하고 싶다면, 건강검진 시기를 활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건강검진센터에 따라 공복혈당만 검사 항목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고 당화혈색소 검사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보시고 필요한 검사 항목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3. 대형 병원 (종합병원)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거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밀한 검사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복잡한 상황이 의심되는 경우,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종합병원은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 여부를 확인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4. 보건소
지역 보건소에서도 간단한 당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당뇨병 검사 비용이 저렴하거나 무료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검사비에 대한 부담이 크거나 간단한 검사만 필요한 경우, 보건소를 이용해 보세요. 건강 상담이나 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5. 자가검사
이미 많은 분들이 가정에서 간단하게 공복 혈당을 측정하시는데요. 케어센스, 바로잰, 아큐첵 등 다양한 혈당측정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혈당을 재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간단히 혈액을 채취하여 확인하는 방법인데, 요즘에는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도 나와 있죠. 물론, 혈액을 측정하는 것 대비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혈당 추이를 지켜보는데 활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도 집에서 해볼 수 있는데요. 당화혈색소 가정용 측정기기(예. A1CNow+ 등)를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병원 검사보다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 검사를 병행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당뇨병 검사 어디서 받아야 할지 고민하셨다면, 가까운 동네 병원이나 내과, 혹은 보건소에 전화해 검사를 예약하거나,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활용해보세요. 검사가 부담스럽다면 혈당측정기를 구매하셔서 간단한 자가검사로 첫 단계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뭐든 다 그렇겠지만, 당뇨 역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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